2022년 상반기 22.5살의 회고록

정신없이 바빴던 올 한해가 벌써 반이나 지났다.

뭔가에 익숙해지려고 하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배우고, 느린 것 같지만 돌아보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던 6개월이었다.

 

이번 2022년 상반기를 보내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많은 과제를 주었고, 많이 이루어냈다.

 

상반기에 한 활동을 간단히 열거해보자면

1. 컴퓨터공학과 4학년 1학기 수료 [ 학점 4.38 😁] 
2.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합격 & 프로젝트 시작
3.  5~11개월 경력의 학부연구생 & 논문 작성 [ 정보기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4. 독서 모임, 태권도, 제빵 등의 취미생활 

후우.. 많이도 했다...ㅋㅋㅋ

 

이번 상반기의 테마를 짧게 정리하자면 '도전과 밤샘'의 기간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오랫동안 하고 싶었으면서도 '나는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내가 될까..' 라며 겁을 내었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합격에 큰 의의가 있다. 이런 일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도전하는 성격과 잘 하진 못해도 꾸준한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무튼 이번 학기에는 일이 많아 너무 피곤해서 울면서 공부를 했다..ㅋㅋㅋㅋ

지금 이렇게 말로 적으니 미련해보이기도 하는데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아서 하고 싶은 것은 다 이뤄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듯 하다. (이렇게 나를 또 알아간다 ^_^)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멋쟁이 지민씨 ^_^

 

한참 일에 치여 바쁘게 보낼 때는 힘들다는 생각을 했으면서도 이 시기만 지나면 엄청나게 성장했을 내가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음.. 학교 전공 시험과 학술 논문의 실험과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활동으로 매주 할 일이 쏟아졌던 때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그 때 겪었던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흐려진 기억으로 남겠지ㅎㅎㅎ

 

이렇게 고생을 해서 각각의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내니 굉장히 뿌듯하다. 나의 커리어의 시작을 나름 탄탄히 쌓아 올리고 있는 것 같다 😎

 

앞으로 해야 하는 일은 꾸준한 기록과 꾸준한 공부이다.

솔직히 그 동안은  꾸준히 기록을 못 남겼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부지런해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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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6개월 남은 이 시점에서 더 이루고 싶은 목표는

1. 토플 80점 이상 따서, 교환학생 가기
2. 소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능력 기르기(docker, spark 활용)
3. 이름있는 해외 학회에 저널이나 논문 내기
4. 부분 등록 6학점 신청 & 학점 4.5 받기

나머지 6개월도 열심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