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23살의 회고록

2022년이 눈 깜짝할 새 마무리가 되었다. 항상 느끼지만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흘러간다.

2022년의 회고록 작성을 통해 그 쏜살같은 시간 속에서 내가 살아온 흔적을 조그맣게 남겨본다.

 

 

올해는 정말 나에게 있어서 눈물이 제일 많았던 한 해지 않을까 싶다. 

많은 성취를 이뤄내고 그로 인해 기쁘기도 했지만, 그 성취를 이루기 위한 진심을 상처받고 마음 졸이는 일이 많았다. 

정말.. 많은 인간관계를 겪으면서,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고 울기도 했지만 사람들 덕분에 위로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모순적이게도 사람에게 상처 받고, 사람에게 다시 위로받았다. 😂

덕분에 나의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고마운 사람들의 존재를 더욱 크게 느꼈던 한 해였다. 

 

 

이제 상반기 회고록에서 적은 목표를 하나씩 점검해 보자면 

( [ ] 안에 있는 점수는 10점 만점에서 내가 평가한 점수이다.)

 

1. 토플 80점 이상 따서, 교환학생 가기  [8점]

👉   교환학생 합격!!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토플대신 토익으로 합격했다.

 

2. 소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능력 기르기 (docker, spark 활용)  [7점]

👉  docker 대신 백엔드를 공부하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역할을 했다.

 

3. 이름있는 해외 학회에 저널이나 논문 내기  [3점]

👉  계속 연구하고 논문을 읽고 있지만, 논문을 쓰기에는 지식과 실험결과가 부족하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논문을 많이 읽으며 나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었다.

 

4. 부분 등록 6학점 신청 & 학점 4.5 받기  [10점]

👉  완벽 성공! 특히 2학기 때 들은 과목들이 다 재미있어서 너무 알찬 학기였다. 

 

 

이외에도 내가 이룬 굵직한 큰 일 들

 

5. 700만원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에 합격했다! 

👉  이 장학금이 없었다면, 교환학생을 포기할 뻔했다. 그만큼 나에겐 간절한 기회를 쟁취했다. 

 

6.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을 지원했다.

👉 비록 결과는 Rolling이지만,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감을 잡았다. 다음번에 무조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7. 오스트리아의 Learning Agreement작성, 기숙사, 항공권, 해외 계좌 등 복잡하고 처음 해보는 일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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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가 느낀 감상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다.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계속 노력하면, 어떤 방향으로든 (계획한 방향이 아닐 수도 있는) 가고 싶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가톨릭 복음이라 들었지만, 나는 무교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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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교환학생 생활로 인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내가 교환학생을 가고자 한 이유는 시골 개구리🐸가 조그만 우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2023년의 목표는 더욱 활기차게 도전하고 건강히 사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1. 단단히 마음먹고 오스트리아 생활하기 (매일 2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하기, 도전과 여행을 두려워하지 않기, 10번의 여행 기록 남기기)

2. 외국 생활 로망 다 이루고 오기 (매일 아침 조깅, 호수에서 여유롭게 원서 읽기, 외국 플리마켓 방문해서 골동품 사기, 스타트업 페어 가기)

3. 교환교에서 성적 전부 B 이상 받기

4. 코딩 공부 꾸준히 하기 (알고리즘 문제 일주일에 2~3문제 꾸준히 풀기, 인터넷 강의 꾸준히 듣기)

5. 매달 책 또는 영화 보고 감상 블로그 남기기

6. 데이터 사이언스 or 인공지능 대학원 지원, 합격하기

7. 나의 부지런한 성공 루틴 만들기

 

 

 

올해 1월 1일에 들은 나의 2023 테마송이다. 😎  24살 가보자구~~!!!!

 

https://www.youtube.com/watch?v=U6dTSMCqlp4